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1일부터 5일까지 관광 취약 계층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족 동행, 청소년 꿈 여행'에 함께할 참가자 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여행 기회를 얻기 힘든 관광 취약 계층 청소년들에게 여행을 통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과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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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 '가족 동행. 청소년 꿈 여행' > |
이번 프로그램은 16일부터 30일까지 당일 일정으로 운영한다.
▲애니메이션 박물관 등에서 진로 체험을 하는 '춘천 진로 탐색 여행'(강원) ▲임진각과 통일동산 등에서 분단 역사를 배우는 '파주 DMZ 교육 여행'(경기) ▲고래 따라 떠나는 '울산 해양 탐구 여행'(울산) ▲선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안동 인문학 여행'(경북) ▲금오산에서 즐기는 '구미 힐링 자연 여행'(경북) ▲일일 해군이 되어보는 '창원 해양 체험 여행'(경남) ▲'전주 역사 여행'(전북)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각기 다른 테마로 진행한다.
9~24세의 장애 청소년, 장애인·다자녀·다문화·조손·한부모 가정 청소년, 지역 아동센터 및 아동 그룹 홈 거주 청소년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관광공사 문지영 관광복지센터 파트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길 바란다"며 "관광공사는 앞으로도 평소 여행 기회가 적거나 여행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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