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2025 영어 썸머 페스티벌’ 뜨거운 관심으로 성료

임철희 기자 / 2025-08-16 19:38:05
민선 8기 공약 ‘어린이집 영어 프로그램’ 일환
영어와 놀이가 만난 특별한 여름, 3,500여 명 영유아 참여

달성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집 영유아를 위한 ‘영어 썸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3개 권역에서 동시에 열린 이번 행사는 영어 프리마켓, 마술공연, 전통의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영어와 놀이가 결합된 체험형 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달성군은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달성군민체육관 등 3개소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2025 달성군 어린이집 영어 썸머 페스티벌’을 열었다.
 

< 행사에 참가한 최재훈 달성군수. 제공 : 달성군 >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어린이집 영어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그동안 배운 영어를 놀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복습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아이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테크노폴리스, 화원·옥포 달성중학교, 다사·하빈 계명문화대학교 등 3개 권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관내 어린이집 160개소 3500여 명의 영유아와 교사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어 프리마켓, 전통복장 체험, 마술 공연,영어 댄스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돼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 모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달성군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조기 영어 친숙도를 높이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집 영어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영유아들의 언어 발달과 글로벌 감각 함양을 목표로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사회 기초는 가정이고 그 중심에는 아이들이 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유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환경을 만들어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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