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재단, 취약계층 대상 ‘꿈나무 교실’ 발레단원 수강생 모집

김진주 기자 / 2024-04-09 16:39:57

양평문화재단(이사장 박신선)은 국립발레단과 함께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 ‘꿈나무 교실’에 참여할 취약계층 아동을 4월 9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 제공 : 양평문화재단 >

‘꿈나무 교실’은 양평문화재단과 국립발레단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양평군에 거주하는 다자녀, 한부모, 문화혜택 취약지역 등 취약계층 가정의 초등학생 2~5학년을 대상으로 발레 수업을 제공해 문화예술 체험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22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양평생활문화센터 씨어터양평에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1시간 내외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약 6개월간 발레의 기본기와 동작을 배운다. 이 교육과정을 마치면 오는 10월에는 국립발레단과 함께하는 합동 공연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수업은 국립발레단 출신 단원이 강사로 참여하며, 발레복과 슈즈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물품은 국립발레단이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 내 첨부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에게 직접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박신선 이사장은 “‘꿈나무 교실’을 통해 문화예술 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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