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돌봄 공백 줄였다”… 삼척시, 다자녀 가정 대상 ‘형제자매 놀이학교’ 63가정 참여로 마무리

김진주 기자 / 2026-02-04 14:44:05
교육발전특구 사업 연계… 통학버스·맞춤 놀이키트·밀착돌봄으로 ‘삼척형 주말 돌봄 모델’ 제시

삼척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주말 돌봄 프로그램 「놀러와, 토요일! 형제자매 우당탕탕 놀이학교」가 지난 1월 17일, 24일, 31일 총 3회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 우당탕탕 놀이학교 하는 모습 >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 양육 부담이 큰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1주차는 유아 형제, 2주차는 초등 형제, 3주차는 유아·초등 혼합 형제를 대상으로 연령별 참여 대상을 세분화해 운영했다. 매회 21가정씩 한 달간 총 63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참여해 지역 수요를 확인했다.

삼척시는 운영 과정에서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용 통학버스를 운행했고, 연령별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놀이 키트를 제공해 단순 돌봄을 넘어 교육적 효과를 강화했다. 또한 아동 개별 특성을 고려해 전담 스태프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밀착 돌봄을 제공했다.

특히 활동 모습을 실시간 사진으로 공유해 부모가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면서, ‘맡기고 불안해지는 돌봄’이 아닌 ‘맡기고 숨 돌릴 수 있는 돌봄’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를 통해 삼척시는 정서적 만족과 심리적 안심까지 포함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돌봄 모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분석이다.

참여 학부모는 “연령이 다른 형제자매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실시간으로 활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며 “세심한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삼척시민이라는 점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자녀 가정의 주말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삼척형 교육·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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