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 4년째 한부모가정 지원사업 추진

안현주 기자 / 2025-02-26 08:45:12

금융산업공익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가 올해 10억원 이상을 들여 한부모가정을 지원한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재단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한부모가정 취업촉진 및 자산형성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 제공 : 금융산업공익재단 >

올해로 4년째인 이번 사업은 한부모가정의 취업촉진과 자산형성을 돕는 포용금융 사업이다.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총 1,272 한부모가정에 직업훈련비, 정기적금 납입금의 20% 등을 지원했다.

재단과 복지회는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올해 치대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 500명에게 직업훈련·면접지원비, 자영업 컨설팅, 정기적급 응원매칭 등을 지원한다.

또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으로 총 70가구에 한부모 개인 상담, 문화체험·여가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한부모 가정의 느린학습자 자녀 58명을 대상으로 조기진단 검사비와 발달치료비 지원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추원서 재단 상임이사는 “우리 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는 한부모가정이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조금이나마 해결하도록 취업촉진과 자산형성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정이 직면한 경제적, 정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 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서 지난 2018년 10월 설립됐다. 금융노조 조합원 10만 명과 금융기관 33곳이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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