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가족관계 증진 지원사업 ‘보통의 가족’을 통해 미혼모가정 및 보호대상아동 가정의 가족관계 증진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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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이는 미혼모 가정. 제공 : 굿피플 > |
이번 사업은 가족 구성원과 시간을 보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가정과 보호대상아동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굿피플은 2024년 9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미혼모가정 100곳과 그룹홈 아동 및 원가정 25곳의 가족관계 증진 활동을 도왔다. 이들은 공연, 전시, 여행, 가족사진 촬영 등을 하며 정서적인 교류를 가졌다.
또한 그룹홈에서 원가정에 대한 상담 및 관리를 통해 보호대상아동과 원가정의 개선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미혼모는 “홀로 아이를 키우며 금전적인 여유가 없다 보니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었다”며 “굿피플의 사업에 참여하면서 아이와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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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공원을 이용하고 있는 그룹홉 아동과 부모. 제공 : 굿피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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