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16일 BAT로스만스(대표 송영재)가 9월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자립준비청년 10명에게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서울시 강남구 대한사회복지회 본부에서 BAT로스만스 김건희 이사, 대한사회복지회 김문주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의 참석 하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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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대한사회복지회 > |
이번 지원은 보호 종료 후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안정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장학금은 취업·창업 교육 프로그램 참여비와 자격증 취득비 등 직업 역량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이나 공동가정생활,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제적 제약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장학금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청년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김문주 본부장은 “보호 종료 이후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생각보다 크다”며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뜻깊은 나눔을 함께해 주신 BAT로스만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2016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한부모 가정을 위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 ‘꿈꾸는 공방’과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핸즈온’을 꾸준히 후원해왔다. 2022년부터는 지원 범위를 넓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직업·경제 교육, 자조 모임 등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취업(Cheer-up) 사진관 캠페인을 통해 이력서용 취업 사진 촬영을 지원하고, 지난 7월에는 토크콘서트를 열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의 취업과 사회 진출을 응원했다.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본부 및 3개 지부, 29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전방위적 복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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