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부모와 아이 건강하게’… 발달장애 영유아 맞춤형 부모 교육 운영

임철희 기자 / 2025-04-23 10:00:27
충남도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 사업에 선정

남서울대학교가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서울대학교는 충남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2025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 제공 : 남서울대 >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 영유아를 둔 가족의 정신적 안정과 발달을 지원한다.

남서울대 아동가족상담센터는 오는 10월까지 충남에 거주하는 만 9세 이하 발달장애 또는 발달지연 자녀를 둔 부모, 보호자 및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총 4가지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및 발달지연의 특성과 양육기술, 놀이상호작용 등을 다루는 강의·실습형 '함께하는 마음 튼튼' △모래놀이치료를 통한 자기이해 및 정서 지원에 초점을 맞춘 체험형 I '마음 나누기' △발달놀이치료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II '부모-자녀 발달놀이치료'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코칭하는 방문형 '부모-자녀 놀이양육코칭'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과정은 전액 무료다.

프로그램은 남서울대학교 아동복지학관과 신청자 인근 지역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다음 달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서울대학교 아동가족상담센터 블로그 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은 남서울대 아동가족상담센터장은 "발달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며 "충남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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