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사회적 편견 ZERO'를 위한 한국한부모연합과 '파이팅 맘앤대디' 캠프진행

권일구 / 2023-06-19 07:32:33
한국한부모연합 장희정 대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소중해”
대상 청정원 이보라 팀장 “숲에서 만큼은 모두가 편안해져”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출처=한국한부모연합

 

한국한부모연합이 대상 청정원과 함께 강원도 횡성 국립횡성숲체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9일 한국한부모연합(대표 장희정)에 따르면, 지난 17일 부산한부모가족센터, 울산한부모가족자립센터, 대전여민회, 한부모가족회 한가지 약 160여명의 한부모가족들이 ‘국립횡성숲체원’에 모여 1박2일간의 숲체험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대상 청정원과 함께 하는 가족 캠프 ‘파이팅 맘 앤 대디’ 일환으로, 대상 사회공헌팀에서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했던 캠프가 약 3년 만에 다시 진행되는 것으로, 모두에게 뜻깊은 행사로 다가 왔다. 

 

  국립횡성숲체원 출처=해브투뉴스

 

이날 한국한부모연합 장희정 대표는 캠프를 진행해 준 대상 청정원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희정 대표는 “오랜 세월을 변함없이 함께 해 줘서 늘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사실 한부모 사업이 다른 기업의 경우 거의 멈췄지만, 이곳은 여전히 엄마와 아빠, 아이들을 위한 캠프를 진행해 주고 있는데, 말 그대로 청정원을 만든 느낌을 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캠프를 진행하기 전에는 아이들은 인터넷만 쳐다본다”며 “하지만 막상 와서 지내면 느낄 수 없던 것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숲을 통해 보고 느끼는 것, 소소한 것 , 자연과 함께 하면서 좋아하고 만족해 한다”고 덧붙였다. 

 

  대상 사회공헌팀 이보라 팀장 출처=해브투뉴스

 

대상 청정원 ‘파이팅 맘앤대디 캠프’를 진행한 이보라 팀장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회사에는 한부모 관련 지원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러한 활동이 연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다행히 도시 보다는 숲에서의 체험활동을 좋아하고 이곳에서 만큼은 모두가 편안함을 느껴 행사 진행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같은 회사 박경미 과장은 “가정이 바로 서야 사회도 바로 선다는 말이 있듯이, 한부모 가정에 대한 지원이 너무 약하고 이로 인한 차별 등을 생각하다가 한국한부모연합과 뜻깊은 일을 해보자해서 숲속에서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횡성숲체원은 청태산 해발 850m에 위치한 곳으로, 한국산립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국가 제1호 산림교육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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