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초입,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10월의 마지막 주.
서울 마포구 대흥동주민센터에서는 김치 냄새 대신 사람 냄새가 진동했다. 동서식품(대표 김광수) 임직원들과 다문화·한부모 가정 어머니들이 함께 김장 봉사에 나서며 따뜻한 정을 버무린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직접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손수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김치를 통에 담으며 담소를 나눴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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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공 : 동서식품 > |
동서식품 오은정 사원은 “정성껏 만든 김치로 주위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서식품은 이번 김장 나눔 외에도 매월 정기적인 임직원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사내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나눔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이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함께함’으로 확장되는 시대.
동서식품의 이번 김장 나눔은 다문화·한부모 가정과 이웃을 잇는 진짜 따뜻한 연결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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