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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부모연합 장희정 대표(사진 우)와 해브투뉴스 전진혁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출처=해브투뉴스 |
올 한해 ‘한부모 글로리(명예) 찾기’에 적극 나서기로 한 한국한부모연합(이하 한부모연합)이 한부모 전문 언론사 해브투뉴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2일 한국한부모연합 장희정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부모연합 사무실에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부모가족 인식개선, 공동 프로젝트 전개, 일자리 창출, 창업 및 취업 기회 확대로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한부모연합 행사 및 이슈와 관련해 홍보하고, 한부모가정의 취업 및 창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제반 사항 협력, 한부모가족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협력, 문화교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지원체재 구축, 공동 협력 가능 사업 및 복지 관련 협력사업에 연계되는 기타 사업 등을 함께 하기로 협약했다.
전진혁 해브투뉴스 대표는 “최근 한부모와 관련한 사회적 이슈가 많았는데, 이런 문제가 꼭 한부모라서 생긴 것처럼 매스컴에서 자극적인 제목으로 앞다퉈 다루기보다는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 그 배경을 놓고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한부모가족 관련으로 이런 MOU를 체결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 및 관계기관, 지자체, 각 기업들이 솔선수범해서 한부모가족의 애로사항에 보다 적극적으로 귀기우려주고, 그들과 공감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것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부모연합 장희정 대표는 “올해 연합은 ‘한부모 글로리 찾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며 “해브투뉴스가 많은 도움이 되고 든든하며, 항상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한부모연합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허물고, 다양한 가족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 당사자 단체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연합단체다.
장희정 대표는 “혼자서 자녀를 잘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이들의 일과 가정양립이 가능해져야 비로소 한부모가족이 행복해 질 수 있다”며 “사회적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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