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나들목 봉사회, 신북면적십자회가 함께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 대대적인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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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포천시 종합사회복지관 > |
이날 봉사에는 총 45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헌집을 새집처럼 탈바꿈시켰다. 봉사자들은 거실 내부 청소는 물론, 도배와 장판 교체, 그리고 집수리까지 진행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의나들목 조용갑 회장은 “홀로 자녀를 키우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머니와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새롭게 단장한 집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넸다.
새 단장을 마친 집을 본 어머니는 감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깨끗해진 거실에 놓인 소파에 앉아 환하게 웃으며 "앞으로 이 깨끗한 집을 잘 유지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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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포천시 종합사회복지관 > |
김상진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와 물품 지원에 나선 지역 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찾아내고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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