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돌봄연합회 출범식… 임지숙 회장 "현장 경험·정보 공유, 모범적인 돌봄 모형 만들것"

금교영 기자 / 2023-09-22 12:08:57
첫 행보로 한국학교폭력예방연구소와 업무협약
 출처=해브투뉴스

 

남양주돌봄연합회가 출범식을 개최하고 단체로서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

남양주돌봄연합회(이하 남돌연)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30분 경기 남양주 소리소에서 출범식을 열고 '행복한 돌봄의 남양주 만들기'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고 22일 밝혔다.

남돌연의 설립목적은 아동복지법의 규정에 따른 아동복지 공동체를 포함해 지역사회 돌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수행하는 것이다. 돌봄의 올바른 방향점을 찾아가자는 취지로 남양주 아동돌봄 시설들이 연합해 만들었다.

임지숙 남돌연 회장은 "남돌연은 비영리단체로 돌봄통합이라는 정부 정책의 방향성을 읽고 현장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모범적인 돌봄의 모형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역 정책에 적극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의 방향성 속에서 풀어야할 난제들이 많지만 그 역할을 단계적으로 밟아갈 수 있도록 재촉보다는 기다림으로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범식 행사 후 남돌연은 한국학교폭력예방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각종 폭력과 학습 차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심화된 조력이 필요할 경우 한국학교폭력예방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법무법인 로엘, 한부모 전문매체 해브투뉴스와의 연계를 통한 추가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정재준 학교폭력예방연구소 소장은 "세상은 급변하고 복잡해졌는데 아직도 적자생존, 우승열패의 현실이 있음을 느낀다"며 "학폭피해자의 무기력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약자와의 동행에 함께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현장의 아동과 종사자들에게 관련 문제가 발생했을때 정보와 해결 방안을 제기해주고 법률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협력을 이루는 뜻깊은 자리로 남양주돌봄연합회의 처음 출발선에서 든든한 지지와 응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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