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성안심패키지 2차 지원···170가구 추가 모집

안소희 기자 / 2025-08-18 10:27:30
창문잠금장치·비상벨·스마트도어벨까지···여성 안전 강화
여성 1인가구·범죄피해자에 안심패키지 제공···9월5일까지 신청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18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수원시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 수원특례시청 전경 >

이 사업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범죄피해자,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정(모자·부녀), 여성 가구 등에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 등 방범 물품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6월 1차 모집에서 370여 가구를 선발했으며,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170여 가구를 추가 선정한다. 특히 스토킹·데이트폭력·주거침입 등 범죄피해자, 저소득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정, 여성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지원 물품은 기본으로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를 제공하며, 대상자는 A·B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A세트는 방문자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 B세트는 실시간으로 내부 영상을 확인하는 ‘스마트 홈카메라’다.

신청은 새빛톡톡, 경기민원24 홈페이지(https://gg24.gg.go.kr) 또는 수원시청 별관 여성정책과(팔달구 효원로 241)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불특정 범죄가 늘어나며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이 여성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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