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노인 시설에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 설명 :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황송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법현스님,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 이사벨 푸치(Isabel Puig), 이케아 기흥점 점장 크리스 수정 리 > |
이번 사업은 사회적 취약 이웃이 ‘공간’을 통해 안정과 자립역량을 기르고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2023년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라 한국해비타트는 대상 기관 모집 공고 및 선정, 건축 시행 총괄,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이케아 코리아는 임직원들의 참여로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와 홈퍼니싱 제품, 배송, 설치를 지원하였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이 첫 번째 지원 기관으로 선정되어 이동성을 갖춘 영구 주택 ‘모듈형 컴포트 모빌리티 홈(해이홈)’ 1채를 지원받았다. 제공된 모듈형 컴포트 모빌리티 홈은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근무하는 카페이자 교육 및 쉼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헌정식에는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이케아 코리아 이사벨 푸치(Isable Puig) 대표, 황송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법현스님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하여 첫 번째로 지원한 카페의 완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은 “초고령화사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소규모 커뮤니티 공간을 지원하여 그들이 안정을 찾고 더 나은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안락한 공간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안겨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 이사벨 푸치(Isable Puig)는 “이케아 기흥점과 가까운 곳에 있는 황성노인종합복지관에 임직원들과 함께 조성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이케아 코리아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좋은 이웃으로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더 많은 취약 노인들이 좋은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커뮤니티 공간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법현스님은 “지원받은 공간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시키고, 사회 활동의 활성화를 촉진시킬 것”이라며 “안락함이 있는 공간을 통해서 지역사회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 서로를 공유하고 공존해 나갈 수 있는 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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