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 ‘한부모 가정 고민 상담소’ 개최
5월 가정의 달 맞아 BAT로스만스와 프로그램 마련
한부모가정 건강한 자녀 양육 위한 소통의 장 기대
김진주 기자
one_together@naver.com | 2024-05-02 18:25:47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한부모가정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한부모 가정 고민 상담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부모 가정 고민 상담소는 BAT로스만스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다. 홀로 아이를 양육 중인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자녀와 공감, 신뢰를 쌓는 효과적인 양육에 대한 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실제 자녀를 양육하며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질의하고 강사로부터 솔루션을 찾는 시간이 마련되며, 각종 TV 방송 등에서 감정코칭 도서의 저자로 잘 알려진 HD행복연구소 최성애 소장이 강사로 초빙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 참여 신청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대한사회복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의 자녀 양육 중인 한부모 50명이 참여 가능하며, 이들은 추후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진행하는 사회복지사업 신청 시 우선적으로 선정될 기회를 얻게 된다.
‘한부모 가정 고민 상담소’의 프로그램과 자세한 일정은 대한사회복지회 공식 홈페이지, 산하 한부모가족복지시설 5개소(편한집, 우리집, 잉아터, 어린엄마둥지, 사랑샘), 강남복지재단 등 유관기관을 통해 안내된다.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는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9년간 소외 이웃을 지원했으며 특히 이번 고민 상담소를 통해 한부모가정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뜻 깊다”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한부모가정에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고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 중요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AT로스만스는 지난 2016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자립 지원을 위한 직업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하는 ‘꿈꾸는 공방‘ 사업,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핸즈온‘, 한부모의 강사 활동 지원 등을 후원해왔다. 2022년부터는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사업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했으며 올해 3월 BAT로스만스는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6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 회장은 “BAT로스만스의 한부모가정의 양육과 자립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대한사회복지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소외계층들이 보다 나은 삶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27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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