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양양 죽도정에서 수주·안전기원제 올려

수익성 위주 사업 모델 고도화

권일구

news@havetonews.com | 2023-01-09 16:09:24

신동아건설이 새해 경영방침을 ‘내실경영’으로 세우고 재무구조 개선 및 조직역량 강화를 통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키로 했다.

  신동아건설 임직원들이 수주‧안전기원제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은 지난 7일 진현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 소재 죽도정을 찾아 수주·안전기원제를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46주년을 맞이한 신동아건설은 기존 주력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여 설계공모, 기술형입찰 등 수익성 위주의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각 현장별 철저한 손익관리를 통해 안정적 유동성을 확보,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체질개선을 도모한 회사는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단위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표준화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적절한 성과보상과 우수인재 발굴로 내실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전 현장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목표로 현장 안전·보건관리활동도 강화한다. 회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장비 접근 경보시스템, 갱폼인양 알림시스템, QR코드를 활용한 공종별 담당제 및 일일점검 등 현장 스마트 시스템을 설치해 활용중이며, 안전보건 대표이사 현장 안전점검, 안전관리자 및 협력사 대상 안전·보건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회사는 송산그린시티 블록형 단독주택, 세종시 월하리 공동주택, 인천검단 AA32블럭 등 총 2,000여 세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진현기 신동아건설 사장은 “올해는 회사의 유동성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효율적인 조직관리를 통해 내실을 다져 다시 한 번 내부결속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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