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서로세움사회적협동조합, ‘꿈꾸는 작은별’ 미술 전시회 성료
금교영 기자
kumky20@naver.com | 2023-12-11 09:44:16
남양주 서로세움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한 미술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모란미술관에서 열린 '꿈꾸는 작은별' 미술전시회는 아동들이 한 해 동안 만든 다채로운 작품들로 채워졌다. 작품을 만들며 꿈을 키우고 성장한 모습을 학부모, 교육관계자, 지역 주민 등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작품을 전시한 이한결(화봉초 6학년) 아동은 "하얀 도화지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한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며 "끝까지 완성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임지숙 남양주돌봄연합회회장은 "본 전시회로 지역아동센터가 서로 세워주는 역할을 감당하고 선두적으로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연합이 결실을 보여준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서로세움사회적협동조합은 남양주시 내 꿈틀(센터장 박용식), 안디옥(센터장 정소이), 은광(센터장 정지선), 진광(센터장 이호) 지역사회센터가 주축이 돼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다양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지와 교육 함양을 위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서로세움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아동과 가족단위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보다 뜻깊은 행사로 이어졌고, 모란미술관에서 주최한 환경재생 만들기 체험활동도 실행돼 풍성한 지역 행사가 됐다"며 "향후 보다 확장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중심, 아동중심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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