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 션, ‘션과 함께하는 발렌타인데이 기부런’ 실시…

참가비 전액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

안소희 기자

garayou@naver.com | 2025-02-14 16:12:04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13일(목), 션 홍보대사가 한부모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션과 함께하는 발렌타인데이 기부런’을 실시하고, 참가비로 모아진 114만 원과 션 홍보대사 본인의 후원금 100만 원을 추가해 214만 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부런 참가자들은 서울시 한강 반포대교 남단 세빛섬 앞 광장을 출발해 2.14km와 4.28km 구간 중 한 코스를 선택해 달리며 한부모가정 아동을 돕는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기부런에는 션 홍보대사의 자녀 노하율과 노하엘이 봉사자로 참여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선두에서 러너들을 격려하며 달린 션 홍보대사는 “발렌타인데이의 참된 의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발렌타인데이 기부런은 달리기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더 많은 사람에게 특별한 기부도 할 수 있는 ‘가치를 더한 달리기’”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션 홍보대사는 참가비를 내고 기부런에 참여한 러너들에게 페레로로쉐 초콜릿을 선물로 증정했다. 특히 올해는 한부모가정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도 페레로로쉐 초콜릿이 전해졌다.

  2024년에 이어 올해 발란테인데이 기부런에도 참여한 정주희 씨는 “작년 기부런 참여를 통해 마음에 행복과 감사가 충만함을 경험했고, 그런 이유로 션 님이 기부런을 주최하실 때마다 최대한 자주 참여하려고 노력한다”며 “한부모와 그 아이들이 정말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07년부터 홀트아동복지회와 인연을 맺어온 션 홍보대사는 3년째 ‘발렌타인데이 기부런’ 행사를 이어오고 있을 뿐 아니라, 저소득가정 아동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꿈과희망지원사업’ 후원, 한부모의 자립을 응원하는 ‘맘스 페스타 플리마켓’ 토크콘서트 참여 등 몸소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확산시키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한부모가정,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해외빈곤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해브투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