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맞벌이·한부모가정 돌봄 부담 실질 완화
김진주 기자
one_together@naver.com | 2025-11-28 13:53:02
경북 안동시가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대폭 강화하며 맞벌이·한부모·양육공백 가정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정부의 지원 기준 완화에 더해 경상북도의 본인부담금 지원이 추가되면서 가정이 체감하는 돌봄 비용이 크게 낮아진 것이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어린이집·유치원 등·하원, 학교 등·하교 지원 △놀이 및 생활 돌봄 △준비된 식사·간식 챙기기 등 가정별 여건에 맞춘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특히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가정에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서비스다.
올해부터는 정부 지원 기준이 기존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상향되면서 더 많은 가정이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안동시는 이 조치가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경상북도가 시행 중인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이 더해지며 비용 부담은 더욱 줄었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생후 3개월 이상~만 9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이다. 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을 우선 납부한 뒤, 다음 달 환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관련 상담은 각 행정복지센터와 안동시 가족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 확대는 특히 양육 공백에 노출되기 쉬운 한부모가정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양육을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부모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을 확보함으로써 삶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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