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시설관리공단, 관내 한부모가정에 메론 50박스 기부

농촌 일손 돕기 봉사와 연계한 지역사회 나눔 실천

임철희 기자

maria.lim5506@gmail.com | 2025-10-01 13:07:46

양천구시설관리공단(공단)은 1일 관내 한부모가정을 위해 충청남도 청양군에서 직접 수확한 메론 5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공단 임직원들이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진행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과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수확한 메론을 지역 내 한부모가정에 전달함으로써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작은 힘을 보탰다.
 

< 제공 : 양천구시설관리공단 >
공단 임직원 5명은 청양군 청수리 농가에서 메론 수확·운반·포장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도 힘을 보탰다.

이용화 이사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활동 속에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농촌 봉사뿐 아니라 환경정화,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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