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이 꿈 수당’ 지원 확대…2017년생도 신청 가능
김진주 기자
one_together@naver.com | 2025-02-07 14:07:47
인천시는 ‘아이플러스 1억 드림’ 사업으로 2016년생 아동에게 지급하던 ‘아이 꿈 수당’ 지원 대상을 2017년생까지 확대해 신청받는다고 6일 밝혔다.
아이 꿈 수당은 아동수당이 중지되는 8세부터 18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되며, 올해에는 2016년생, 2017년생 아동에게 매월 5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신청 대상자는 기존에 아이 꿈 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2016년생과 추가 지원 대상인 2017년생 아동이다.
신청은 생일이 속한 월에 수시로 가능하며, 자격 요건은 아동과 부모가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부모가 모두 사망하거나 친권을 상실했으나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아동과 인천지역 위탁 가정 및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는 아동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아이 꿈 수당 신청은 정부24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며 부득이한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월 5만원의 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되며, 매월 25일 신청자 명의 인천e음 카드로 입금된다.
아이 꿈 수당은 연도별로 지원 대상이 확대될 뿐 아니라 지원 금액도 늘어난다.
2019년생까지는 월 5만원, 2020년생부터 2023년생까지는 월 10만원, 2024년 이후 출생 아동부터는 월 15만원씩 인천e음 포인트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과 미추홀 콜센터(032-120)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유정복 시장은 “아이 꿈 수당은 인천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출생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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