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장관, 소외된 이웃과 온기 나누고 안전한 ‘설’ 명절 준비 당부

이상민 장관, 은평천사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명절음식 만들고 간식 나눠
은평경찰서에서는 명절 연휴 특별방범대책 살피고 현장 경찰관 격려

안현주 기자

htn029925@naver.com | 2024-02-11 11:31:57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8일(목) 서울 은평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은평천사원과 은평경찰서를 방문했다.
 

< 제공 : 행정안전부, 이상민장관 >
은평천사원을 방문해 쌀과 간식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함께 설 명절 음식을 만들며 아이들과 온정을 나눴다. 아이들과 함께 빚은 만두는 설 명절 기간에 ‘떡만둣국’ 메뉴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이 생활하는 시설을 살피고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생활복지사 등을 격려하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겨울철 화재 발생에 특히 주의하고 아이들의 건강 관리에도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1959년에 설립된 은평천사원은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에서 운영하는 아동양육시설로 현재 64명의 아이들이 보호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이어서, 서울 은평경찰서를 찾아 설 명절 특별방범대책을 살피고 명절에도 쉬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기간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상황 관리를 강조하면서 현장 근무 경찰관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랜 잠복근무 끝에 선박연료 224만 리터(18억여 원)를 빼돌린 유조선 선장 등 36명을 검거한 이연일 경사 등 은평경찰서 소속 일선 경찰관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 장관은 “온기나눔 캠페인 확산을 통해 소외계층 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앞장서겠다”라고 전하며, “민족 대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평온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경찰관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해브투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