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서비스, 설 연휴에도 평일요금으로 이용
가족상담‧위기청소년‧폭력피해 상담전화 24시간 정상 운영
김진주 기자
one_together@naver.com | 2024-02-08 14:09:37
여성가족부는 설 연휴 기간(2.9~2.12) 동안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휴일 가산요금이 아닌 평일 요금을 적용하고 위기청소년, 가정폭력.성폭력 등 폭력피해자 및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상담.보호 서비스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으로는 연휴 기간 동안 부모가 출근하는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이용자의 부담도 평일 요금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을 위해 다누리콜센터를 정상 운영(365일 24시간)하여 부부·가족 갈등상담, 한국생활 정보 등을 제공하며, 긴급 구조·위기 개입을 위한 보호시설·유관기관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임신·출산 관련 상담, 한부모가족 상담, 심리‧정서 지원 상담을 위해 가족상담전화를 정상 운영하며 가정 밖 청소년 보호・생활・자립시설인 청소년쉼터(전국 135개소)와 청소년상담1388을 24시간 운영하여 위기청소년에게 상담과 긴급 생활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부모가족 시설 관계자는 "한부모가정 대부분의 양육자는 설 연휴에 쉬지 못하고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돌봄서비스가 절실한데, 비용적인 부분도 만만치 않았다" 면서 "비록 한시적인 지원이지만 한부모가정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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