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 모두하나대축제 개최

11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일대서 개최

전진혁 기자

haveto@havetonews.com | 2024-05-13 13:13:36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가 주관한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 행사인 '2024년 모두하나대축제'가 11일 막을 올렸다.

 

< 제공 : 서울시, 2024 모두하나대축제 포스터 >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15주년을 겸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일대(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 근처)에서 개최했다.

한부모가족의 날(5월10일)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고 서울시는 한부모를 응원하기 위한 축제를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공식 행사는 오후 1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 환영사로 시작해서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홍보대사인 배우 김미경씨 응원 메시지, 한부모가족 유공자 표창,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공식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한부모들이 직접 나서는 행사장에서 액세서리·키링 만들기 등을 즐겼고 오후 2시20분부터 약 90분간 매직버블쇼와 댄스팀 공연 등 5개 단체가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정옥 서울시 가족다문화담당관은 "서울시는 가사서비스, 자조모임 지원 등 한부모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부모가족이라서 겪는 어려움이 없도록 정책 사각지대를 지속 발굴하고 더욱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식후원사인 세븐일레븐은 이번 부스를 통해 한부모지원사업을 홍보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했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세븐앱 설치 시 우산, 킨더초콜릿세트, 짱구스탬프 등 총 700여개의 경품이 걸린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5월 서울시, 서울시한부모가족센터와 함께 '한부모가족의 한끼 식사 및 간식 등의 물품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2025년까지 서울 지역 한부모가족들에게 7억원 상당의 식사와 간식 등을 지원하는 '한끼의 품격' 후원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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