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엠 호텔 이스트 협의회(회장 이용관, 이하 웨이브엠 호텔 이스트 협의회), ㈜다인알엠씨 웨이브엠 호텔(대표 이상만, 이하 웨이브엠 호텔 이스트), 사단법인 한부모가족회 한가지(대표 장희정, 이하 한가지)는 ‘함께 나누는 쉼, 함께 이어가는 삶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제공 : 뉴스투데이 >
이날 업무협약식은 22일 오후 4시 경기도 시흥 웨이브엠 호텔 이스트 6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지표누리 e나라지표 '2024년 대한민국 한부모 가정 통계'에 따르면 한부모 가정은 약 149만명 이상으로 전체 가구의 약 6.5%를 차지한다. 이들은 경제적·정서적이라는 이중 부담 속에서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특히 취업한 한부모의 평균 근로시간은 주당 40시간이지만, 일부는 52시간 이상 초과 근무를 하거나 주당 10시간 미만의 부업을 병행하고 있다. 주 5일제 한부모 근무자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정해진 휴일이 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 속에서 이번 협약은 ‘한부모 가정의 자존감 회복과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한부모 가정이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치유의 기회 얻을 수 있도록 숙박·휴양 시설을 제공하고 가족 간 관계 회복과 자존감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목적은 △심리적 안정을 위한 안전하고 품격있는 숙박 공간 제공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정서적 회복의 시간 마련 △사회적 편견 해소와 공동체적 연대감 형성을 위한 공동 홍보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텔 측과 한가지는 한부모 가정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숙박 및 복지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힐링 프로젝트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한부모 가정이 사회 속에서 자존감과 가족의 따뜻한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희정 한부모가족회 한가지 대표는 “한부모 가정은 일과 양육을 동시에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쉼’이 매우 필요하다. 힘들고 지칠 때 쉼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도 굉장히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휴식 공간이 잘 갖춰진 곳에서 잠시 머물며 회복하는 경험은 가족이 다시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상만 웨이브엠 호텔 이스트 대표는 “웨이브엠 호텔 이스트의 대표로서 호텔을 찾는 한부모 가정이 편안히 머물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변에 있는 관광지를 연계해서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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