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소외계층 가정에 3억원 상당 난방설비 지원
안소희 기자
garayou@naver.com | 2025-01-28 08:24:56
롯데장학재단은 24일 ‘신격호 롯데 마음온도 37도’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개인가정에 3억원 상당의 난방설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격호 롯데 마음온도 37도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지난 2017년 시작된 사업이다. 재단은 매년 사회복지시설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에 난방비 및 난방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단법인 통일을위한환경과인권과 함께하는 이번 신격호 롯데 마음온도 37도는 시설 신고 및 사업자 등록이 된 복지시설과 수급자, 한부모, 다문화, 장애, 조손가정 아동 등 개인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원 품목은 콘덴싱 보일러, 전기매트, 전기 온풍기 등으로 총 3억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이번 난방설비 지원은 예년보다 개인가정 지원이 대폭 확대돼 시설 지원 비중과 동일한 수준으로 진행되면서, 에너지 빈곤층으로 분류되는 소외계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 계신 분들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올해는 개인가정에 지원하는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며 “이번 사업이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 온정으로 하나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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